[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59)이 상종가를 치고 있다.
올 시즌 AS로마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끈 무리뉴 감독은 컨퍼런스리그 초대 우승과 함께 사상 첫 유럽 클럽대항전 3개 대회 제패를 노리고 있다. AS로마는 2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페예노르트로 정상을 다툰다.
무리뉴 감독에 대한 재평가도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무리뉴 감독에게 눈독을 들인다는 보도도 있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미래는 AS로마에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장기 계약도 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18일(현지시각) 자신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20년 이상 맨유를 지휘했다"며 "그러려면 난 79세까지 여기 있어야 한다. 하지만 아마도 70세까지는 머무를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난 AS로마에 있는 것이 좋다. 3년 계약을 수락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 보자. 계약이 끝나기 전에 떠날 생각은 없다"고 못박았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5월 AS로마 사령탑에 올랐다. 계약기간은 3년이었고, 2년의 시간이 더 남았다. 하지만 그라운드는 생물이라 어떻게 변할지는 또 모른다.
무리뉴 감독도 "때로는 상상하는 것과 비슷하고, 때론 다를 수 있다"며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이고 나는 여기에 머물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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