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해리 케인(토트넘)에게 페널티킥을 맡기겠다고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콘테 감독은 노리치시티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경기를 이틀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토트넘은 현재 4위다. 5위 아스널에 승점 2점이 앞서있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인 노리치시티 원정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진다. 토트넘이 노리치시티에 승리한다면 4위를 확정한다. 노리치시티와 비긴다 하더라도 아스널이 에버턴에 15골차 이상으로 승리하지 못한다면 토트넘이 4위를 확정한다. 토트넘이 지고 아스널이 승리한다면 토트넘은 5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이 지점에서 손흥민의 득점왕 여부가 화두로 올랐다. 현재 손흥민은 리그에서 21골로 득점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살라와는 1골 차이다. 손흥민은 21골 가운데 페널티킥 득점이 하나도 없다. 케인이 토트넘의 전담 키커이기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노리치시티전에서 페널티킥이 나온다면 득점왕을 위해서라도 손흥민에게 차게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콘테 감독은 단호했다. 그는 "페널티킥이 나온다면 케인이 차야 한다"이라고 확실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득점 2위) 그 자리에 있는 것이 너무나 기쁘다. 그러나 팀이 먼저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콘테 감독은 자신의 철학을 다시 한 번 설명했다. 그는 "팀의 목표가 먼저다. 개인 목표는 나중"이라면서 "두 가지가 일치한다면 너무나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도 나와 생각이 같을 것이다. 손흥민은 착하고 똑똑하고 스마트하기 때문이다"고 칭찬했다.
손흥민의 득점왕 등극도 바랐다. 콘테 감독은 "우리 팀에 있는 내 선수가 득점왕이 된다면 너무나 행복할 것이다. 그리고 제일 먼저 기뻐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두 가지 의견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내 대답을 알 것이다. 손흥민의 대답도 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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