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선두 독주 체제를 구축한 울산 현대가 김천 원정을 떠난다.
울산은 21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를 치른다. 울산은 현재 승점 30점(9승3무1패)점으로 선두를 질주 중이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이상 승점 22) 등 2위 그룹과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렸다.
18일 턱밑에 추격해오고 있는 제주전이 압권이었다. 울산은 총 26개 슈팅, 유효슈팅 17개, 점유율에서도 67대33으로 상대를 완벽히 압도했다. 하지만 골이 터지지 않아 경기는 무승부로 끝날 것만 같았다. 그 순간 엄원상이 번쩍였다. 울산은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엄원상의 극장골을 앞세워 제주를 1대0으로 제압했다.
올 시즌 광주FC에서 울산으로 이적한 엄원상은 가장 먼저 공격포인트 10개(6골 4도움)를 달성했다. 그는 "홍명보 감독님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형들이 내가 적응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계속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팀의 목표인 우승을 향해 나아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다소 흔들렸던 수비도 한층 안정됐다. 울산은 제주와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 6경기 연속 실점을 내줬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에게 '기본'을 강조하며 정신줄을 붙잡았고, 김영권을 중심으로 한 수비라인은 무실점으로 화답했다.
울산은 김천과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울산은 3개월 전보다 더 단단해졌다. 리그에서 21골로 가장 센 화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9실점으로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울산은 '압도적인 승리'로 연승을 노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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