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국민거포' 박병호(36·KT 위즈)가 1000타점을 눈 앞에 뒀다.
KBO 리그 대표 거포 라인의 계보를 잇고 있는 박병호는 2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시즌 14호 홈런을 날리면서 1타점을 적립. 개인 통산 993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가 1000타점을 달성할 경우 KT 팀 소속 최초이자, 리그 역대 21번째가 된다.
최근 화끈한 장타력을 회복하며 14홈런을 기록중인 박병호는 리그 홈런 부문에서 독주하며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박병호는 KBO 리그에서 타점과 관련된 굵직한 기념비적인 기록들을 세워온 바 있다.
2012시즌부터 2015시즌까지 KBO 리그 최다인 4시즌 연속 타점 부문 1위에 올라 그 어느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신기록을 달성했다.
박병호가 2015시즌 기록한 146타점은 KBO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타점으로 아직까지 깨지지 않는 기록으로 남아있다.
해외 진출 이후 KBO 리그로 복귀한 2018시즌에도 100타점을 올리며 리그 최다 기록인 5시즌 연속 100타점(2012~2018, 2016~2017 해외진출)을 최초로 기록하기도 했다.
20일 현재 37타점으로 리그 타점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있는 박병호는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2018년 이후 4년만에 다시 100타점 고지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O는 박병호가 1000타점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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