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앙헬 디 마리아와 파리생제르맹(PSG)의 동행이 아름답게 막을 내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PSG는 2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메스와의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최종전에서 5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출격한 디 마리아는 팀이 4-0으로 앞서던 후반 22분 쐐기포를 폭발했다. 그의 득점에 PSG 동료들은 무척이나 기뻐했다. 디 마리아는 울컥한 듯 눈시울을 붉혔다.
디 마리아는 2015~2016시즌부터 PSG에서 활약했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PSG 유니폼을 입고 총 294경기에 출전해 91골-1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그1 5차례(2016·2018·2019·2020·2022년), 프랑스컵 5차례(2016·2017·2018·2020·2021년) 등 1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111도움은 PSG 역대 최다 도움이다. 그는 지난해 5월 20일 AS 모나코와 프랑스컵 결승(2대0 승)에서 104번째 도움을 올려 사페트 수시치(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103개)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적 첫 시즌인 2015~2016시즌에는 리그1에서 한 시즌 역대 최다 도움(18개)을 작성하기도 했다.
PSG와 디 마리아의 동행은 막을 내린다. 구단은 지난 21일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은 디 마리아가 PSG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였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디 마리아가 PSG에서의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 후 눈물을 흘렸다. 그는 PSG 팬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완벽한 경기를 했다. 디 마리아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디 마리아는 후반 29분 교체 아웃됐다. PSG 선수들은 '가드 오브 아너'로 존경을 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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