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케빈 듀란트는 자신의 SNS에 흥미로운 질문 하나를 던졌다.
'1990년대 대표적 센터 중 현대에서 MVP를 차지할 수 있는 선수가 누굴까?(Which centers from the 90s would be in the mvp conversation if they played in todays nba?)'라는 호기심이었다.
미국 ESPN은 22일(한국시각) 듀란트의 SNS를 인용해 '브루클린 네츠 포워드 케빈 듀란트는 SNS에 토론할 가치가 있는 질문을 던졌다. 1990년대 어떤 센터가 현대 NBA에서 MVP 영예를 놓고 다툼을 벌일까? 그는 패트릭 유잉, 데이비드 로빈슨, 샤킬 오닐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세 선수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을 지배한 대표적 센터였다.
그러나 많은 응답은 듀란트의 제안과는 달랐다. 이 선수가 압도적이었다.
애틀랜타 에이스 트레이 영의 아버지 레이포드 영은 듀란트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 '하킴.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다.(Hakeem. that is all)'고 했다.
실제 하킴 올라주원을 꼽는 응답자들이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샤킬 오닐, 패트릭 유잉, 데이비드 로빈슨 순이었다.
4명의 선수는 1990년대 '4대 센터'로 리그를 지배했다. 유잉은 정통파 센터로 뛰어난 림 프로텍팅 능력과 포스트업 스킬, 미드 레인지 점퍼를 지녔다. 데이비드 로빈슨은 뛰어난 스피드로 페이스 업에 능했고, 포스트업 스킬도 훌륭했다. 샤킬 오닐은 너무나 유명한 압도적 파워를 지닌 센터.
가장 뛰어난 센터로 거론된 하킴 올라주원은 뛰어난 스피드, 좋은 수비력을 지녔다. 여기에 드림 쉐이크라 불리는 유연한 피봇 능력과 볼 핸들링은 역사상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 역시 비시즌 올라주원이 만든 '하킴 스쿨'에서 뻣뻣했던 풋워크를 집중적으로 교정받기도 했다.
올라주원은 마이클 조던이 1차 은퇴를 했던 1993~1994시즌부터 2시즌 연속 휴스턴 로케츠를 챔프전 우승으로 이끌고, 파이널 MVP를 차지했다. 1993~1994시즌 뉴욕 닉스와의 맞대결에서 패트릭 유잉을 압도했고, 다음 시즌에는 올랜도 매직을 만나 샤킬 오닐마저 완벽하게 제어했다. 4대 센터 수장으로 평가받는다.
게다가 그는 트랜지션이 강조된 현대 농구에서 '점점 가치가 떨어지는 빅맨은 어떻게 현대 농구에 적응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센터의 가치는 여전히 필수적이다. 단, 골밑에서 한정적 역할을 하면 안된다. 무엇보다 다재다능해야 한다. 이제 농구는 포지션이 파괴되는 다재다능함의 시대'라고 말하기도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
BJ 난닝구 사망, 향년 46세..“빚 그게 뭐라고 안 좋은 선택을” 동료 BJ 애도 이어져 -
수척해진 정가은, 코에 호스 낀 병상 사진 공개..“폐에 구멍 났었다” -
"딱 엄마 얼굴" 최준희, 미소에 담긴 故 최진실의 모습 -
윤남노, 빚 6억 쏟아부은 식당 어떻길래..팩폭 쏟아졌다 ('전참시') -
'경수♥' 31기 순자, 공구도 안했는데..초대박냈다 "하루동안 1000장 팔려" -
"죄인 죽였다" 섬뜩 신고…'탑건' 배우 제임스 핸디, 여친 아들에 피살 -
'원진서♥' 윤정수, 결혼식날 날벼락.."식권 1000장 집에 두고 왔다" -
“제가 강도범 아닙니다”..서동주, 김규리 자택 침입 사건 관련 해명
- 1.'또또 안세영이야?' 中 한탄→자화자찬…'천위페이 연달아 4강 진출, 여전히 세계 女 배드민턴 최고 선수 증명'
- 2.[단독]'K리그1 왕좌 복귀 시동 건다!' 울산, 국가대표 수비수 황재원 영입 유력…토마스, 이기혁 '폭풍 영입' 스타트
- 3.SSG 칼 뽑았다! 화이트·긴지로 모두 결별…토마스 해치와 59만 달러 계약 [공식발표]
- 4.돌아온 변우혁 2홈런 6안타 폭격…'파죽지세' 함평 KIA, 퓨처스 7연승 달성 → 구단 최다 타이 기록
- 5."월드컵 수준 아니잖아!" 日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 결국 작심 발언…'막판 담금질' 일본, 그라운드 문제로 2연속 경기장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