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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창단 후 처음으로 FA컵 정상에 올랐던 울산이 5년 만에 왕좌 탈환에 나선다. 2018년과 2020년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해 4강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1대2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불발됐다. 심기일전해 다음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지름길로 가는 FA컵을 다시 들어 올리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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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가 최근 4경기에서 4골로 울산의 날카로운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레오나르도는 지난 21일 김천상무 원정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윤일록은 전반 36분 중거리포로 울산 이적 후 K리그 첫 골을 신고하며 팀의 2대0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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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렸던 후방도 견고해졌다. 김천전에서 미드필더인 박용우가 중앙 수비수로 변신해 김영권과 짜임새 있는 수비를 구축했다. 수문장 조현우가 상대 유효슈팅 7개를 막는 선방 쇼를 펼치며 팀의 2연속 무실점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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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지난해 FA컵 16강 홈에서 경남에 3대0 승리를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원정경기를 치르게 되며, 상대가 최근 공식 경기 6경기 무패(4승2무)로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만큼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울산은 홍명보 감독이 강조한 대로 집중력과 기본에 충실한다면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 8강에 오를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