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4일 창원NC파크. 더그아웃에서 KT 타자들의 타격 연습을 보며 취재진과 얘기를 나누던 이 감독이 갑자기 배팅 케이지를 유심히 보기 시작했다. 이 감독은 "쟤가 장준원인것 같은데…"라고 말했고, 실제로 장준원이 타격을 했다. 이 감독이 장준원의 타격 폼을 알 리가 없었다. 하지만 이 감독은 "우리팀 선수들의 타격 폼은 다 아는데 쟤는 처음보는 폼이라 장준원인 것 같았다"며 웃었다.
지난 주말 2건의 트레이드를 성사시킨 KT 위즈가 새로 영입한 2명을 곧바로 1군에 불렀다.
일단 LG 트윈스에서 온 내야수 장준원은 1군에 등록됐고, SSG 랜더스에서 온 투수 이채호는 이 감독이 보는 앞에서 불펜 피칭을 했다.
이 감독은 둘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 감독은 장준원에 대해 "퓨처스리그에서 한 경기를 뛰었는데 현장에서 평가가 좋았다"면서 "원래는 (오늘) 훈련하는 것까지 보고 엔트리에 넣을지 결정하려고 했는데 원정이다보니 훈련전에 엔트리를 제출해야 해서 포함시켰다"라고 밝혔다.
장준원의 멀티 능력에 기대가 컸다. 이 감독은 "일단 내야 수비를 다 할 수 있고, 타격도 나쁘지 않고 장타력도 있다고 하더라. 또 발도 빠르다"며 다양한 곳에서 쓰임새가 있을 것으로 봤다.
이채호에 대해서는 체인지업을 칭찬했다. "던지는 것을 봤는데 나쁘지 않다"며 "체인지업이 참 좋은 것 같다"라고 했다. 하지만 당장 1군 콜업은 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내일 한번 더 불펜 피칭을 보고 (1군 등록을)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기록을 봤는데 안타를 많이 맞는데 삼진도 많더라"면서 "볼넷이 별로 없어서 좋다. 공격적인 투구를 하는 투수"라며 흡족한 모습. "체인지업이 참 괜찮더라"고 한번 더 말했다. 이채호에게 강한 인상을 받은 듯 했다.
KT는 박시영이 팔꿈치 부상으로 빠지면서 불펜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1군에 이재호와 같은 사이드암 불펜 요원이 없어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장준원은 LG에게 내년시즌 신인 5라운드 지명권을 주기로 하고 영입했고, 이채호는 왼손 투수 정성곤을 주고 데려왔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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