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이 금의환향했다. 해외에서는 그의 공항패션까지 화제를 모았다.
손흥민은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흰 티와 청바지를 착용한 편안한 차림이었다. 득점왕을 상징하는 '골든 부트'를 들고 개선장군처럼 입국장에 들어왔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스퍼스웹'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입국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은 1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고 1300회가 넘게 공유됐다. 영상 조회수는 100만에 육박했다. 댓글도 150개 이상 달렸다.
손흥민은 마치 K-POP 아이돌 스타처럼 인기를 모았다.
팬들은 '전설이다', '사랑스럽다', 'K-POP 보이그룹보다 인기가 많다', '맨체스터 시티 우승 퍼레이드보다 많은 팬들이 온 것 같다' 등등의 댓글이 달렸다.
그중에서도 손흥민의 패션에 대한 의견도 눈에 띄었다. 해외 팬들 눈에는 흰 티와 청바지가 '패션 테러리스트'로 보였던 모양이다.
'1970년대에 아버지가 입던 부츠컷 청바지다', '나는 그가 어머니가 입을 법한 청바지에 덕후스러운 안경을 착용하고 아무렇지 않은 모습이 사랑스럽다', '아빠 청바지를 입은 SON', '월드클래스 윙어인가 아니면 마트에 나가는 1980년대 아빠의 모습인가'와 같은 반응이 웃음을 유발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3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득점 공동 1위로 시즌을 마쳤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유럽 5대리그(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세리에A, 분데스리가, 리그1) 득점왕을 차지하는 위업을 이룩했다.
특히 손흥민은 페널티킥 없이 순수 필드골로만 23골을 터뜨려 더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오는 30일 한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6월 2일 브라질, 6일 칠레, 10일 파라과이와 차례로 격돌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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