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0점 만점에 10점."
영국 축구 전문매체 풋볼런던이 26일(한국시각) 올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뛴 모든 선수들의 종합적인 시즌 활약상을 점수로 매겨 공개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르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눈부신 활약으로 역전 톱4를 이끈 손흥민의 점수가 가장 큰 관심사.
풋볼 런던은 아낌없이 손흥민에게 10점 만점에 10점을 부여했다. 그리고 이렇게 평가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필요로 할 때 그는 언제나 그들을 위해 그곳에 있었다. 그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나서 23골 9도움, 32골에 관여했으며 골든부트(득점왕)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자신의 이름으로 기록한 23골 가운데 페널티킥 골은 단 한 골도 없었고, 해리 케인과도 눈부신 파트너십으로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도 경신했다. 손흥민은 시즌 초 4년 재계약에 사인했고, 자신감이나 폼이 조금 떨어질 때조차도 토트넘을 위해 자신이 할 일을 해냈다. 지난해 12월 이후 리그에서 손흥민이 팀 동료들을 위해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한 경기는 단 7경기뿐이다. 이 기간 그는 리그 24경기에서 19골 8도움을 기록하며 무려 27골에 관여했다. 이 얼마나 경이로운 헌신인가."
풋볼 런던은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나란히 9점을 주며 활약을 칭찬했다. '손흥민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와 '의리의 절친' 센터백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나란히 8.5점을 받았다.
휴고 요리스 골키퍼와 벤 데이비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나란히 8점, 고득점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다빈손 산체스와 올리버 스킵은 7.5점을 받았고, '손흥민의 득점왕 일등공신' 루카스 모우라는 7점이었다. 풋볼 런던은 에머슨 로얄, 매트 도허티, 스티븐 베르흐바인, 라이언 세세뇽 등에게 6.5점을 부여했고, 세르히오 레길론, 해리 윙크스는 6점, 자펫 탕강가, 조 로돈은 5.5점을 받았다. 리옹으로 임대 간 은돔벨레는 5점, 에버턴으로 떠난 '손흥민 브로' 델레 알리는 4.5점이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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