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프랑스)=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티켓 구하기전쟁이다. 아니 이정도면 대혈전이다.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 곳곳에 티켓을 구한다는 전단지가 나붙었다.
프랑스어, 영어, 스페인어가 총망라됐다. 어떠한 가격이라도 치르겠다는 문구가 있는 것도 있었다. UCL 팬존이 열린 파리시청사 앞에도 '티켓이 필요하다(I need a ticket)'이라는 종이 쪽지를 든 팬들이 많이 있었다. 경기장 입장 티켓 없이 파리로 날아온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이 많기 때문이다.
경기가 열리는 스타드 드 프랑스는 7만5000석이다. 이 가운데 총 5만 2000석이 팬들에게 배분됐다. 이 가운데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에게 각각 2만석, 총 4만석이 돌아갔다.
양 팀 팬들을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다. 리버풀 홈구장인 안필드의 경우 좌석수는 5만 3000석이다. 레알 마드리드 호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8만1000석이다. 때문에 각각 2만석의 경기 티켓은 양 팀 팬들에게 턱없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이에 많은 수의 팬들이 대책없이 파리로 왔다.
이들이 노리는 티켓은 남아있는 1만 2000석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만 2000석을 가지고 전 세계 팬들에게 응모를 받았다. 이 가운데 경기장으로 들어가지 않거나 재판매를 원하는 이들이 있다. 이를 놓고 많은 이들이 구매 경쟁이 들어갔다.
온라인 티켓 재판매 사이트도 혈전의 현장이다. 경기 티켓 한 장에 9000파운드(약 1400만원)까지 치솟았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UEFA는 재판매 티켓 근절에 나섰다. 티켓을 재판매하다가 발각되면 그 티켓은 현장에서 무효 조치한다. 그리고 평생 경기장 출입금지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그러나 실효성이 있을 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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