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위닝시리즈로 창원 3연전을 마쳤다.
두산은 2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시즌 전적 24승1무23패 째를 기록했다. NC는 34패(16승) 째를 당했다.
투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두산은 선발 투수 곽 빈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곽 빈은 최고 시속 147㎞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포크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NC 타선을 묶었다.
곽 빈이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한 가운데 정철원(2이닝 무실점)-김명신(⅔이닝 무실점)-홍건희(1⅓이닝 무실점)가 남은 이닝을 소화했다. 곽 빈은 시즌 2승 째를 올렸다.
NC는 신민혁이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까지 나왔고,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총 74개를 던지며 적극 활용했다. 뒤이어 원종현(⅔이닝 무실점)-김영규(⅓이닝 무실점)-이용찬(⅔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를 지켰다.
4회초 두산이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김재환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양석환의 적시타로 1-0을 만들었다. 이 점수는 결승점이자 이날 경기 유일한 점수가 됐다.
NC는 1회부터 8회까지 매이닝 출루에 성공했지만, 결정적 한 방이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두산은 9회초 페르난데스의 2루타로 추가점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강승호의 번트 실패와 김재환의 삼진으로 2사 2루가 됐고, 양석환의 볼넷 뒤 박세혁도 땅볼로 돌아서면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고비를 넘긴 NC는 9회말 반격을 노렸지만, 삼자범퇴로 물러나면서 결국 무득점 패배의 아쉬움을 삼켰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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