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가레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 마지막 경기에서도 웃지 못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각)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어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 승리를 거머쥐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7~2018시즌 이후 4년 만에 UCL 정상에 올랐다. 통산 14번째다. 레알 마드리드는 UCL 역대 최다 우승팀 기록을 이어갔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UCL 우승 뒤 기쁨에 흠뻑 취했다. 그러나 베일은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다른 선수들과 떨어져 있었다. 베일은 기뻐하며 축하할 의향이 없어 보였다. 그것은 우승컵을 든 뒤 황홀해 했던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과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그라운드를 밟는 일은 없었다.
베일은 2013~201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몸값이 1억 유로에 달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그는 2015~2016, 2016~2017, 2017~2018시즌 3시즌 연속 UCL 우승의 주역이 됐다. 하지만 이후 잦은 부상에 울었다. 올 시즌도 부상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의 2021~20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연에도 참석하지 않아 논란을 야기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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