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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즈는 올시즌 27경기에서 타율 0.155(84타수 13안타), 1홈런, 6타점, OPS 0.496을 기록했다. 시즌 시작부터 타격 실력에 물음표가 달렸다. 좀처럼 적응을 하지 못하자 LG는 지난 2일 루이즈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2군 경기에 나가 편한 마음으로 밸런스를 잡고 오라는 뜻이었지만, 2군서도 타율 0.211(38타수 8안타)로 신통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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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차명석 단장은 새 외국인을 영입하기 위해 지난 27일 미국으로 건너갔다고 한다. 현재로선 어떤 유형의 타자를 데려올 지 알 수 없으나, 변수가 없다면 큰 것 한 방을 갖춘 거포 스타일을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 LG 내야는 1루수 채은성, 2루수 서건창, 유격수 오지환, 3루수 김민성으로 사실상 굳어진 상태다. 외야 역시 김현수 박해민 홍창기 라인이 굳건하고 지명타자감은 수두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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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30일 현재 39홈런으로 KIA 타이거즈와 이 부문 공동 1위다. LG가 팀 홈런 순위 꼭대기에 오른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외국인 선수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 아닐까 싶다. 그 정도로 토종 타자들의 파워가 돋보이고 있다. 그러나 내용을 들여다 보면 걸출한 거포가 등장해 그런 게 아니다. 김현수와 오지환이 나란히 10개, 이재원이 5개의 아치를 그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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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의 경우 부상만 아니었다면 KBO리그에서 롱런할 수 있는 능력과 마음 자세를 지닌 용병이었다. 거포 스타일의 좋은 후보가 나온다면야 어느 구단이 마다하겠냐마는, LG가 반반의 가능성에 베팅해야 한다면 거포 중심으로 물색했으면 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