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최근 NC는 고민이 컸다.
31일 대전 한화전 이전까지 저조한 득점력으로 아쉽게 패하는 경기가 많았다.
최근 5경기 득점은 2→1→1→5→0득점. 평균 2점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 그러다보니 1승4패의 부진이 이어졌다.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 등 주력타자들이 복귀한 상황. 화려한 이름값에 비해 득점으로 연결이 이뤄지지 않았다. 유독 잘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는 등 불운이 좀처럼 극복되지 않았다. NC 강인권 감독대행은 31일 한화전에 앞서 선수들에게 "국가대표 타선"이라며 타자들 기 살리기에 나섰다.
효과가 있었다. NC 타선은 무려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10득점, 10대5 승리를 이끌었다. 두자리 수 득점은 시즌 4번째이자 지난 18일 키움전(15대3 승) 이후 11경기 만이다.
에이스 루친스키에게 모처럼 9득점 선물을 안긴 경기. 그 덕분에 루친스키는 수월하게 시즌 4승째(4패)를 수확했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선발 루친스키 선수가 6이닝을 좋은 투구 내용으로 잘 막아줬다"며 에이스의 변함 없는 모습을 칭찬한 강인권 감독대행은 "타선에서 박건우, 마티니, 김주원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5회 김주원 선수가 터트린 투런포가 결정적이었다. 오늘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 내일도 좋은 경기 보일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어울리지 않는 최하위에 쳐저 있는 NC. 5월 마지막 날 대폭발한 타선이 6월 반등을 이끌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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