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송가인은 역시 무대형 가수였다.
송가인은 1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를 통해 "팬들 덕분에 전국투어 콘서트를 멋지게 출발할 수 있었다. 좋은 공연은 관객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지난 달 28~29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한 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여 만에 여는 단독 공연에 트로트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콘서트가 열린 잠실 학생체육관은 팬덤(어게인) 상징인 핑크색 물결로 가득했다. 양일간 총 1만여 관객(각 5천여 명)이 몰려 '송가인 파워'를 실감할 수 있었다. 가족 단위부터 20~30대 청년, 40대 이상 중장년층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았다.
콘서트는 완벽했다. 송가인은 약 2시간 20여분 간 악단, 댄서팀 등과 함께 올라이브로 노래를 불렀다.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는 기본이었다. 다채로운 선곡의 레퍼토리와 완벽한 음향, 웅장한 무대 장치 등으로 관객을 100% 만족시키는 콘서트를 완성했다.
관객들 역시 퍼펙트였다. 송가인과 함께 노래하고, 울고, 웃었다. 공연 내내 송가인을 위해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공연 중간 이벤트에도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송가인 못지않은 공연의 주인공이었다.
한편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연가(戀歌)'는 타이틀곡 '비 내리는 금강산'을 비롯한 정규 3집 '연가'의 수록곡과 '가인이어라'와 '엄마 아리랑' 등 히트곡, 국악, 팬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메들리, 뮤지컬 넘버 등 다양한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송가인은 서울에 이어 오는 4일 대구 엑스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6월 11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7월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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