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초반 리드를 내줘도 문제가 안 된다. 따라가서 경기를 뒤집으면 된다. 요즘 KIA 타이거즈가 그렇다.
KIA가 또 거짓말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2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전에서 0-3으로 끌려가다가 4대3으로 이겼다. 주중 3연전 스윕이다. KIA는 3연전 첫날인 31일 경기도 0-5로 뒤지다가 13대10으로 이겼다.
초반 흐름은 두산쪽으로 흘러갔다. 1회말 호세 페르난데스가 1점 홈런을 때렸다. 2사후 KIA 선발 임기영이 던진 투심을 받아쳐 오른쪽 펜스 너머로 보냈다. 2회말에는 무사 만루에서 희생타로 1점을 추가했다. 2-0. 5회말에는 페르난데스가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더했다. 3-0.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지만, KIA 타선의 뒷심을 당해내지 못했다.
7회초 반격이 시작됐다. 최형우가 2점 홈런을 때려 2-3으로 성큼 따라갔다. 8회초 무사 1,3루에선 나성범이 내야안타를 때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피날레는 박찬호 차지였다. 9회초 2사 1,3루에서 중전적시타를 터트렸다. 4-3 역전. 9회말 마무리 정해영이 등판해 삼진 2개를 곁들여 승리를 지켰다. 승부는 공식처럼 진행됐다. 마지막에 KIA가 웃는 공식.
최근 뜨겁게 달아오른 KIA 타선은 좀비처럼 지치지 않고 달려들었다.
KIA는 앞선 2경기에서 홈런 5개를 포함해 23안타를 집중시켜 20점을 뽑았다. 이날은 11안타를 쏟아냈다. 무시무시한 타이거즈 타선이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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