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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6월 첫 등판 사직구장 안경에이스가 다시 중심을 잡고 돌아왔다.
롯데 자이언츠 안경에이스 박세웅이 6월 첫 선발 등판에서 호투를 펼치며 5월 부진했던 모습에서 벗어났다.
박세웅은 최근 선발 경기에서 3패, 방어율 7.27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지난 5월 15일 한화 전에서는 5이닝 7실점, 21일 두산 전은 6이닝 5실점(4자책), 27일 키움 전에선 6⅓이닝 3실점으로 내리 3연패를 당했다. 구위가 나쁘진 않았으나 집중 안타를 맞고 순간 흔들리며 대량 실점하는 이닝이 많았다.
6월 2일 LG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한 박세웅은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2-1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7회 우익수 고승민의 본헤드 플레이가 나오며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박세웅은 4월 한 달 무서운 페이스로 승수를 쌓아갔다. 5월 초까지 5승을 올리며 다승 부문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5월 팀 성적과 함께 부진한 투구를 보여주며 성적이 동반 하락했다.
바닥까지 내려간 것일까? 박세웅은 6월 시작과 함께 다시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6월 첫 등판에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아쉬운 장면은 2회 연속 안타로 1실점을 내준 것뿐이었다. 이후 이어진 무사 1,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마치며 6회까지 더 이상의 위기는 없었다.
박세웅은 6이닝 동안 총 91개를 투구하며 삼진 5개를 잡아냈다. 최고 구속은 151km를 기록했다. 방어율은 다시 2.78로 낮아졌다.
안경에이스는 6월 팀과 함께 동반 상승할 수 있을까? 올 시즌 롤러코스터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박세웅이 6월 들어 다시 안정감을 되찾아 다행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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