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신화의 앤디와 제주 MBC 이은주 아나운서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웨딩 업체 해피메리드컴퍼니는 3일 앤디와 이은주 아나운서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웨딩 화보 속 두 사람은 행복과 설렘이 가득한 분위기로 시선을 끌어당긴다. 예비 신부를 향한 앤디의 자상한 미소, 앤디에게 환하게 웃어주는 이은주 아나운서의 아름다운 비주얼이 그림처럼 느껴진다.
앤디와 이은주 아나운서는 오는 12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1년 여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앤디는 지난 1월 자필 편지로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앤디는 "평생을 함꼐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다. 힘든 순간 나를 웃게 해주고 나를 많이 아껴주는 사람이다. 이제는 혼자보다는 같이하는 삶을 살아보려 한다.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1990년생으로 한국 나이 기준 33세인 이은주는 앤디보다 9살 연하다.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출신으로, 2015 MBC에 입사했다. 강릉, 춘천, 안동 MBC를 거쳐온 그는 제주 MBC에서 '뉴스투데이' '뉴스데스크' 등을 진행했다.
앤디는 1998년 신화 멤버로 데뷔, '해결사' '으X으X' 'T.O.P' 등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앤디는 2007년 '엉뚱한 사랑'을 시작으로 '싱글맨' '유 앤 미' 등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도 활동했다. 또 '우리 결혼했어요' '세빌리아의 이발사' '아이돌 다방' 등의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논스톱4' '프라하의 연인'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