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에서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땀흘리던 '원팀' 브라질 대표팀이 일본에서는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히샬리송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훈련 중 시비가 붙었다. 서로 옷을 붙잡고 주먹다짐 직전까지 가려고 하자 네이마르와 다니 알베스 등 동료들이 뛰어와 말렸다. 네이마르가 히샬리송의 목을 잡고 뗄 정도로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더선은 '무엇 때문에 둘이 싸웠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은 SNS를 통해 빠르게 전해졌다.
둘은 한국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히샬리송이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마치고 늦게 귀국한 비니시우스를 따로 챙겨줄 정도였다. 일본으로 넘어간 후 둘 사이에 금이 생겼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아시아에서 본선을 준비 중인 브라질은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 두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국에서 브라질은 경기 내외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찬사를 받았다. 경기 외적으로 관광을 다니는 모습이 친숙함을 줬고, 그라운드에서는 놀라운 경기력은 물론 최선을 다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브라질은 무려 5골을 폭발시키며 한국에 5대1 대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일본과 6일 경기를 치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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