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브라질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일본에서 훈련하던 중 다툼을 벌인 사실이 없다고 브라질 매체 '글로부에스포르테'가 5일 전했다.
이 매체는 "'가짜뉴스'는 지난 토요일 훈련 중 선수들의 사진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선수들끼리 펀치를 날렸다는 주장은 SNS를 통해 번진 거짓이다"라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히샬리송, 네이마르, 다니 알베스 등이 서로의 유니폼을 잡은 것으로 나타난다. 의견 충돌이 아닌 그들 사이의 장난"이라고 적었다.
'글로부에스포르테'는 해당 훈련 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영상을 보면 오해가 풀린다. 히샬리송(에버턴)은 훈련 중 주위에 있는 선수들의 눈치를 보며 자리를 슬금슬금 피한다. 이때 알베스(바르셀로나)가 빠르게 달려들어 히샬리송의 셔츠를 붙잡는다. 비니시우스(레알)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빠르게 다가와 히샬리송을 둘러싼다. 루카스 파케타(리옹)까지 뒤늦게 '참전'해 4대1의 상황을 만든다.
이 매체는 "선수들은 평소 훈련 중 특정선수가 실수를 하면 손가락으로 귀를 튕기거나 머리를 때린다. 선수들은 히샬리송을 다치게 할 의도없이 가볍게 때렸다. 장난이 끝나면 선수들은 웃으며 자리를 떠난다"고 밝혔다. 일종의 '딱밤 때리기'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히샬리송이 시종일관 자신의 실수를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오해를 살만한 '싸움 컷'이 나왔다.
하지만 브라질 선수들은 우리나라에 머문 일주일간의 시간과 마찬가지로 유쾌하게 일본전도 준비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동료들과 함께 삼바 리듬에 맞춰 악기를 두드리고 노래를 하며 경기장에 입장하는 영상을 SNS에 올렸다.
브라질은 지난 2일 상암에서 벤투호를 5대1로 제압했다. 일본전은 금일(6일) 오후 7시20분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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