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리버풀이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는 스페인의 원더키드 파블로 가비(17·바르셀로나)의 영입을 포기했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6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바이아웃 금액이 천문학적으로 상승한 가비의 영입을 포기하는 대신 리즈 유나이티드의 칼빈 필립스의 영입으로 선회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가비는 2021~2022시즌 혜성처럼 등장했다. 그는 올 시즌 라리가에서 무려 34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 10월 스페인 A대표팀에 발탁된 그는 이날 체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최연소 A매치 데뷔골 기록(17세 304일)을 갈아치웠다. 바르셀로나의 동료인 안수 파티가 보유한 17세 311일을 넘어섰다.
리버풀은 가비의 바이아웃 금액인 4300만파운드(약 670억원)를 바르셀로나에 지불하고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가비와 연장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계약 연장을 할 경우 바이아웃 금액은 페드리, 안수 파티 등과 같은 8억6000만파운드(1조3450억원·10억 유로)로 수직 상승한다. 리버풀에는 실현 불가능한 이적료다.
리버풀이 가비 대신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필립스는 지난 시즌 20경기 출전에 불과하지만 잠재력은 높게 평가받고 있다. 맨유와 맨시티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필립스의 이적료 5000만(약 780억원)~6000만(약 940억원)파운드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까지 리즈는 필립스를 지킨다는 입장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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