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적시장의 큰 손' 레알 마드리드가 본격적으로 '영입 포문'을 열었다. 첫 번째 주자부터 굵직하다. AS모나코의 촉망받는 미드필더 오렐리앵 추아메니(22)를 최대 1억 유로(약 1342억원)에 영입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7일(한국시각) '레알이 AS모나코와 추아메니를 이적시키는 데 합의했다. 이적료는 8500만파운드(약 1335억7000만원) 이상이다'라고 보도했다. 디 애슬래틱 역시 '레알과 AS모나코가 구두 합의를 마쳤다. 이적료 1억 유로 이상이다. 공식 발표를 위한 서류 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추아메니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AS모나코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를 굳혔다. 또한 월드클래스급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메룬 출신으로 프랑스 국적을 지닌 추아메니는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공격적인 면모도 갖추고 있다. 2020~2021 프랑스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이런 추아메니에게 관심을 갖는 구단이 많았다. 특히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직접 추아메니에게 이적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밖에 파리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도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추아메니는 레알을 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리기 전 파리에서 레알 측과 만나 이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노쇠화 기미를 보이고 있는 미드필더 진에 새로운 피를 수혈할 수 있게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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