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레비, 바르샤에서 잘할거야. 근데 돈 있대?"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촌철살인이었다.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거취는 올 여름 화두 중 하나다. 내년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되는 레반도프스키는 재계약 대신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바이에른과는 끝이 났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하며 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유력 행선지는 바르셀로나다.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다음 시즌 부활을 노리는 바르셀로나는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다. 레반도프스키가 리스트의 가장 높은 순위에 있다.
레반도프스키의 바르셀로나행에 대해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관심을 드러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한 바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8일(한국시각) 마르카를 통해 "레반도프스키는 어디에 있든 완벽하게 적응할 것"이라며 능력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관건은 역시 바르셀로나의 재정 능력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재정적인 상황도 그렇고, 바이에른 뮌헨이 보내줄지도 모르겠다"고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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