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본격적인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리버풀이 사디오 마네(30)의 영입을 위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의 'BBC'는 8일(현지시각) '리버풀은 바이에른 뮌헨이 마네를 영입하기 위해 제시한 3000만파운드(약 473억원)의 이적료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초 이적료 2500만파운드(약 394억원)를 제안했지만 리버풀이 거절한 바 있다.
리버풀은 바이에른 뮌헨의 탈출을 노리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와 비슷한 몸값으로 평가하고 있다. 5000만유로(약 674억원)는 받아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마네와 레반도프스키는 나란히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
마네는 2016년 리버풀에 둥지를 틀었다. 리버풀이 마네의 전 소속팀인 사우스햄턴에 지불한 이적료는 3600만파운드(약 568억원)다. 한 차례 계약을 연장한 마네는 리버풀에서 무려 120골을 터트리며 팀의 2019년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2020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을 이끌었다.
리버풀은 마네를 쉽게 보내지는 않을 방침이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신경전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마네의 발언도 오락가락하고 있다. 그는 "많은 세네갈인들이 내가 리버풀을 떠나길 원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원하는데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이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마네는 "내 발언은 아마도 전 세계로 퍼져나갔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리버풀과 여전히 계약이 돼 있다. 리버풀에 대한 존중심을 갖고 있다. 이제는 기다릴 시간"이라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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