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네이마르와 함께 브라질 대표팀의 일원으로 방한해 지난 2일 열린 벤투호와의 친선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브라질 간판 공격수 히샬리송(25)이 새 소속팀을 찾고 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 소속인 히샬리송이 직접적으로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 규모는 6500만파운드(약 1024억원)로 추산된다.
영국 대중매체 더 선은 9일(한국시각) '히샬리송이 소속팀 에버턴에 팀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첼시나 파리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이 이처럼 적극적으로 이적을 요구하고 나선 배경에는 에이전트 변경이 있다. 최근 히샬리송은 거대 스포츠 에이전트그룹인 CAA로 갈아탔다. 프랭크 램파드 에버턴 감독과 팀 동료인 델레 알리가 소속돼 있는 에이전시다.
히샬리송은 지난 2018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왓포드에서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3920만유로(약 528억원)였다. 에버턴에서 히샬리송은 왓포드 시절보다 한층 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첫 시즌에 13골-2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까지 4시즌 동안 152경기에 나와 53골-14도움을 기록했다. 부상이 없고, 늘 강인한 체력과 에너지를 유지하고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런 히샬리송은 더 발전하기를 원한다. 에버턴에서는 더 이상 할 게 없다고 보고 있다. 에버튼은 이번 시즌 간신히 강등을 면했다. 히샬리송으로서는 팀 성적에 불만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때문에 본격적으로 빅클럽 커리어를 노리고 있다. 일단 타깃은 첼시와 PSG, 레알 마드리드 등 빅 클럽이다. 이들 구단도 검증된 실력을 지닌 히샬리송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적료 6500만파운드도 감당 못할 정도가 아니다. 히샬리송이 과연 어느 유니폼을 입게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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