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파스 등 일반의약품 가격이 대거 인상된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비타민 아로나민 시리즈 중 하나인 '아로나민씨플러스'의 공급가를 10% 인상하기로 했다.
아로나민씨플러스 기준으로 10년 만의 가격 인상이다. 일동제약은 원자재 가격 인상과 유통 비용 증가 등 전반적인 원가가 오른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측은 "올해 3분기 중 가격 인상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약국에서 판매되는 가격도 오를 전망이다. 약국은 약사가 일반의약품 가격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판매할 수 있는 곳으로, 소비자가 약국에서 지불하는 일반의약품 가격은 약국별로 다르다.
GC녹십자는 관절통 등에 쓰는 파스인 '제놀쿨'의 공급가를 10% 가량 올린다. 인상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7~8월이 예상된다.
광동제약도 한방 원료 등 원가 상승에 따라 마시는 일반의약품 '쌍화탕'의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일양약품이 마시는 자양강장제 '원비디'의 가격을 큰 폭으로 올린 바 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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