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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8년 차 잉꼬부부인 두 사람은 지난해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잦은 부부관계 문제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금슬 좋은 모습으로 관심을 받았지만, 현실은 생활고로 꿈과 현실 사이에서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서로를 향해 날카로운 비수가 되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쏟아내는 이들 부부의 진짜 속내가 낱낱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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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역시 쇼호스트 활동에 올인하고 있지만, 1시간의 라이브 방송 동안 물건을 3개밖에 판매하지 못했다고 밝힌다. 절박한 마음에 물건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부부가 자체 결제를 시도했으나 그마저도 통장 잔고 부족으로 거절당하자 스튜디오는 한순간 숙연해진다. MC 소유진은 "열심히 하는데, 너무 힘 빠질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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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배우 일에 열정이 식은 남편에게 "(배우로) 메리트 없다"고 말하고, 열심히 꿈을 향해 전진하는 아내에게 남편은 "진짜 잘 못 뛰는 경주마 같아"라고 공격하기도 한다. 실제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 실시한 부부 대화 유형 검사 결과, 두 사람은 이혼에 가까워지는 '비난, 방어, 경멸, 담쌓기' 4요인을 모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자아낸다. 부부 결혼 만족도 검사(K-MSI) 결과 역시 결혼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불만족 수준이 '심각한 문제' 수준으로 나타난다. 과연 두 사람은 오랫동안 간직해온 꿈과 현실적인 생계 문제 사이에서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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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는 고부갈등의 경우 다자간의 문제라 해결이 쉽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남편 조지환의 대화법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콕 집어 조언한다. 하지만 조지환은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역대 최초로 '못하겠다'며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을 거부해, 오은영 박사는 물론 스튜디오 전체를 당황케 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