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엘이 가뭄 속 열리는 물 축제와 관련해 재차 소신 발언을 날렸다.
이엘은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워터밤 콘서트 물 300톤 소양강에 뿌려줬으면 좋겠다"면서 글을 게재했다.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오프라인 콘서트, 축제 등이 재개되고 있다. 특히 날이 더워지면서 '워터밤' 등 물을 이용한 축제 등도 열릴 예정이다. '워터밤'은 관객과 아티스트가 팀을 이뤄 상대 팀과 물싸움을 하며 음악을 즐기는 축제다.
그러나 13일 기상청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집계된 최근 6개월 간 강수량은 167.4㎜로 평년의 48.6% 수준에 그쳤다. 전국적으로 가뭄 현상이 이어지는 상황 속 수백톤의 물을 사용하는 축제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해당 콘서트에서 소비되는 물의 양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싸이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흠뻑쇼'에서 다 마실 수 있는 물을 모두 구입해서 쓴다. 물 값이 정말 많이 든다. 콘서트 회당 300t 정도가 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7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열리지 못했던 싸이의 '흠뻑쇼' 공연도 3년만에 개최된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엘의 소신발언에 공감한 반면 악플도 쏟아졌다. 그러자 이엘은 13일 SNS를 통해 "그래요, 화가 나면 화를 내고 욕하고 싶으면 욕해야죠. 네, 사람 생각은 다 다르니까요"라고 재차 소신을 밝혔다.
한편 이엘은 지난달 29일 종영한 JTBC '나의 해방일지'에 출연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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