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뉴욕 양키스 3루수 조시 로날드슨이 1경기 출전 정지, 5000달러 징계를 받게 됐다.
AP통신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14일(이하 한국시각) 도날드슨의 징계를 확정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보도했다. 단 1경기 출전 정지는 그대로 유지되고, 1만달러이던 벌금이 절반으로 줄었다.
도날드슨은 해서는 안될 농담으로 질타를 받았다. 지난달 22일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상대 유격수 팀 앤더슨을 보고 재키 로빈슨의 이름을 여러차례 언급했다. 이에 불쾌함을 느낀 앤더슨이 팀 동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곧바로 화이트삭스 선수들이 도날드슨에 항의를 하며 벤치클리어링까지 연결됐다.
재키 로빈슨은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로, 모든 구단이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42번 등번호를 영구결번하고 있다. 그만큼 메이저리그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데 도날드슨이 같은 흑인 선수인 앤더스을 로빈슨으로 부른 건 지나친 농담이었다.
양키스 애런 분 감독과 간판스타 애런 저지도 도날드슨을 옹호하지 않았다. 분 감독은 "그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다"고 했고 저지는 "그가 그런 행동을 한 게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사건을 접수한 사무국은 곧바로 징계를 발표했지만, 도날드슨이 이에 대한 항소를 했다. 하지만 벌금만 줄었을 뿐, 출전 정지 징계는 그대로 유지됐다.
도날드슨은 "로빈슨의 이름이 나쁘게 여겨져서는 안된다. 이를 원한 건 결코 아니었다. 로빈슨의 가족들에게 사과를 드렸다"며 고개를 숙였다.
도날드슨은 2015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했고, 올스타에도 3번이나 뽑힌 스타 플레이어다. 올해부터 양키스에서 뛰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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