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레전드' 뱅상 콩파니가 잉글랜드 챔피언십 번리 신임 사령탑에 부임했다.
번리는 1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콩파니 선임 사실을 공표했다.
콩파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대한 센터백 중 한 명이자 맨시티 캡틴으로 4번의 리그 우승, 4번의 EFL컵 대회 우승, 2번의 FA컵 우승을 이끈 레전드다.
맨시티에서 350경기를 뛰었고, 벨기에 국대로 89경기를 뛰었으며 2018년 러시아월드컵 4강을 이끌었다.
2020년 선수 은퇴를 선언한 후 조국 벨기에리그 안더레흐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20년 여름 감독에 부임한 후 첫 해 안더레흐트를 4위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검증받았고 2년차 사령탑인 지난 시즌 3위, 벨기에컵 결승에 오르며 유럽대항전 진출도 확정지었다.
콩파니 감독은 "번리는 정말 역사적인 잉글랜드 축구클럽이다. 1군 감독으로 선임돼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선수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기대된다. 팬들을 위해 긍정적인 분위기를 창출하고 승리하는 팀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나는 번리 이사진의 클럽에 대한 비전에 강한 인상을 받았고, 이 부분이 내 생각과 일치했다. 정말 중요한 시즌을 앞두고 내 역할을 수행할 일이 기대된다"며 눈을 빛냈다.
앨런 페이스 번리 회장 역시 "우리는 뱅상 콩파니를 우리 구단에 영입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뱅상은 검증된 리더다. 그가 번리 구단에 대해 가진 생각, 성공을 향한 욕구, 번리를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돌려놓겠다는 의지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뱅상은 벨기에 빅클럽을 유럽 축구 무대로 되돌려놓았고, 지난시즌 컵대회 결승 무대에 올려놓았다. 우리는 그의 철학과 열정, 야심에 설레고 있다"며 새 시즌 활약에 기대감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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