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가 17일부터 이틀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필리핀 대표팀을 상대로 KB국민은행 초청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두 차례 치른다.
두 팀은 7월12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대회에 출전한다.
한국은 중국, 대만, 바레인 등과 B조에 편성됐고, 필리핀은 뉴질랜드, 레바논, 인도와 D조에 속해 있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서 아시안컵의 전술을 점검하고, 선수들의 기량을 평가한다.
지난해 6월 한국은 필리핀 원정에서 뼈아픈 2연패를 당했다. 78대81, 77대82로 패했다. 특히 첫번째 경기에서 아시아쿼터로 한국가스공사에 입단한 샘조세프 벨랑겔에게 역전 결승 3점 버저비터를 맞았다. 벨랑겔은 이번 평가전에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한다.
한국의 전력은 완전치 않다. 주전 포인트가드 김선형(SK)과 리그 최고 슈터 전성현(데이원자산운용)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현중(데이비슨대)도 불참. 하지만, 이대성(한국가스공사) 최준용(SK) 라건아(KCC) 허 훈 송교창(이상 상무) 김종규(DB) 등이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여준석과 문정현(이상 고려대) 등 대학 최고의 선수들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한편, 18일(2차전) 하프타임에는 양동근 현대 모비스 코치와 조성민 KGC 인삼공사 코치의 국가대표 은퇴식이 열린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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