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전대미문의 기록을 달성했다. 한 경기 1이닝 공 9개로 3삼진을 두 차례나 잡아낸 것이다.
휴스턴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대2 대승을 거뒀다. 타선이 터진 것도 중요했지만, 이날 마운드가 텍사스 타선을 압도했다.
특히, 이날 진기명기한 장면이 연속으로 연출됐다. 투수가 한 이닝을 삼진 3개로, 그것도 공 9개로 끝낸 것이다. 볼도, 파울도 없이 깔끔하게 공 9개로 이닝이 종료된 것이다.
휴스턴 선발 루이스 가르시아는 2회 텍사스 6, 7, 8번타자를 만나 모두 3구삼진을 기록했다. 1이닝 9구 3삼진 기록은 메이저리그 통산 107번밖에 없었던 기록. 휴스턴 구단 자체만으로도 8번째였다.
이 것만으로도 대단한데, 이 기록이 이날 경기 또 나왔다. 7회 가르시아를 대시내 마운드에 올라온 필 매튼도 3연속 3구삼진을 잡아낸 것이다.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한 경기에 2명의 투수가 9구 3삼진 기록을 달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KBO리그에서는 1이닝 9구 3삼진 기록은 총 8번이 나왔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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