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tvN '이브' 박병은이 내연녀 서예지에 빠져, 아내 유선에게 버럭 화를 냈다.
1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 연출 박봉선)에는 강윤겸(박병은)이 한소라(유선) 생일, 이라엘(서예지)과 첫날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라엘은 한소라에 수면제를 먹여 재워놓고, 강윤겸을 자신의 집을 불러 유혹했다. 특히 강윤겸이 이선희 '인연' 피아노 악보를 보고 "탱고만 들을 줄 알았는데"라고 하자, 가요에도 탱고 춤을 출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자 강윤겸이 '인연'을 연주했고, 이에 맞춰 이라엘은 치명적인 눈빛으로 춤사위를 보이며 "이건 방구석 탱고다"라고 했다.
한소라는 생일에도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강윤겸에 격한 분노와 좌절감을 표현했다. 그러나 이 시각 강윤겸은 이라엘 품에 잠들고 있었다. 강윤겸은 이라엘에게 둘만 연락할 수 있는 휴대전화와 명품 목걸이를 선물했다.
화가 난 한소라는 결국 강윤겸 비서의 뺨을 때린 가운데, 귀가한 강윤겸은 서늘한 분위기에 직원들보고 퇴근하라고 했다. 한소라는 "핸드폰 끄고 뭐했냐"라고 했고, 강윤겸은 "당신에게 질린다. 지금까지 참고 산 게 신기할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소라는 "내 생일에 외박에 막말까지, 나 절대 못참는다"고 했고, 강윤겸은 "참고 사는 것이 있느냐. 차에 GPS는 누구 지시로 달았느냐"라고 했다. 그러면서 손님방에 짐을 풀고 "당신이랑 한 침대를 쓰고 싶지 않다"며 각방을 쓰자고 제안했다.
한소라 부친 한판로(전국판)에 대한 복수 계획으로 고의적으로 강윤겸에게 다가갔던 이라엘은 한소라에게 "회장님이 여자가 생긴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도발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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