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가 칼을 빼 들었다. 루카 돈치치의 든든한 조력자를 구했다. 팀 골밑을 강화하기 위해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대상은 휴스턴 로케츠 크리스찬 우드다.
미국 ESPN은 17일(한국시각) '댈러스 매버릭스와 휴스턴 로케츠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댈러스가 크리스찬 우드를 받고, 휴스턴 로케츠는 2022년 1라운드 픽, 보반 마르야노비치, 트레이 버크, 스털링 브라운, 마퀴스 크리스를 받는 4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댈러스는 절대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있다. 단, 돈치치만으로 정상을 노리기 쉽지 않다. 올 시즌도 돈치치의 맹활약으로 서부 결승까지 올랐지만, 결국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1승4패로 패하며 한계를 드러냈다.
댈러스에 대한 약점은 분명했다. 공통적 평가가 정상을 노리기에 빅맨이 약하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크리스탑스 포르징키스를 워싱턴에 보내면서 돈치치를 지원할 에이스급 선수가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공격적 측면에서 우드는 돈치치의 파트너로 충분하다. 크리스찬 우드는 휴스턴의 에이스였다. 떠오르는 '스트레치형 빅맨'이다. 득점력은 상당히 좋다. 지난 시즌 픽&팝 공격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칼 앤서니 타운스 다음으로 효율이 높았다.
올 시즌 PO에서 돈치치와 막시 클레버의 2대2 공격, 특히 픽&팝은 매우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우드 역시 같은 롤을 더욱 위력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우드 역시 수퍼스타와 손발을 맞추는데 문제가 없다. 휴스턴 시절 제임스 하든과 함께 뛴 경기에서 평균 23점을 올렸다.
단, 수비는 문제가 있다. 일단 블록슛으로 대표되는 세로 수비가 좋은 편은 아니다. 게다가 스트레치형 빅맨이지만, 골밑과 외곽 수비도 모두 평균에서 약간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m8, 97kg의 신체조건을 지녔다. 프레임이 얇기 때문에 포스트 수비도 강하지 않다.
댈러스는 우드를 데려오면서 돈치치와 함께 강력한 원-투 펀치를 만들었다. 댈러스의 우승 도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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