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A매치 브레이크가 막을 내렸다. 첫 판부터 그야말로 '강대강'이다.
울산과 전북이 19일 오후 6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충돌한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다. '현대가 더비'답게 경기 전부터 양팀 벤치는 긴장감이 넘쳐났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5월에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지만 3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잘 보냈다. 오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며 "중요한 경기다. 부담도 된다"고 밝혔다.
울산은 11승3무1패, 승점 36점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홍 감독은 "전북의 의지가 우리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을 수 있다. 그 부분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아직 20경기가 더 남았다. 매경기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은 7승4무4패, 승점 25점으로 4위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홍 감독은 경계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전북은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팀이다. 잠재력이 언제 나타날지 모른다. 우리도 잘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상식 전북 감독도 '필승'을 예고했다. 그는 "할 수 있는 준비는 다했다. 울산은 라이벌팀이다. 특히 세트피스에 강점을 갖고 있어 선수들에게 이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며 "현재 위기지만 기회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울산이 큰 산이지만 넘지 못할 산은 아니다"고 맞불을 놓았다. 또 "아직 만족할 수 없지만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승 경쟁에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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