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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필루스는 MLD엔테인먼트가 모모랜드 이후 약 6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이다. 샤나는 "정말 많이 떨린다. 오래 이 무대를 상상하면서 꿈꿔왔기 때문에 떨리지만 행복하기도 하다. 잘하고 싶다"고 했고, 서원은 "데뷔 쇼케이스를 위해 열심히 다같이 꽤 오랜 시간을 달려왔는데, 오늘 한 순간에 그동안 힘들었던 것이 선물이 된 것 같다. 기억에 남으셨으면 좋겠고,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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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필루스의 데뷔곡 '힛 야!'는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 여섯 소녀들의 자신감과 포부를 담아낸 곡으로 당찬 틴크러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808비트와 거친 일렉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힛 야!'는 기성 곡들과는 차별되는 독특한 구성과 폭발적인 댄스 브레이크로 라필루스만의 아이코닉을 표현한다. 특히 말을 몰 때의 의성어인 '이랴(giddyup)'를 연상시키는 '힛 야!'가 훅에 반복적으로 등장해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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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라이브 황제' 레전드 보컬리스트 이승철이 '힛 야!'의 스페셜 보컬 디렉터로 직접 나서 화제를 모았다. 이는 이승철 본인의 데뷔 이래 최초 댄스곡 보컬 디렉팅이다. '힛 야!'는 퍼포먼스에 이어 보컬에서도 완성도를 높이며 차원이 다른 퀄리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베시는 "발라드 가수로 굉장히 유명한 선배님이신데, 처음으로 댄스 디렉팅을 해주셨다고 하셨다. 굉장히 편안하게 해주셨고, 목 푸는 법을 알려주셨다. 성대 아래를 눌러주는 방법이었다. 가사를 봤을 때 노래를 잘 부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사 전달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이승철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화제의 멤버들이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샤나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엠넷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에 출연해 전체 6위까지 오르며 스타성을 입증한 바 있다. 샤나는 서바이벌 경험에 대해 "무대를 설 수 있다는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 많은 사람이 있는 상태에서 긴장하지만 마인드 콘트롤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다"고 도움이 됐다고 고백했다.
샨티는 필리핀 대표 하이틴 스타 출신으로 이국적인 외모에 실력까지 겸비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제이티앤마커스의 '너에게 닿기를', '첫눈에', 릴리안의 '일분일초'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에 참여해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샨티는 "필리핀에서 K팝과 K드라마가 엄청 유명하다. 배우활동할 때 K팝, K드라마 자연스럽게 팬이 됐다. K팝 아이돌 선배님 보고, 저도 멋진 공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좋은 기회가 생겨 데뷔하게 됐다. 재밌게 본 드라마는 '도깨비'다. 공유 선배님을 인상 깊게 봤다"고 말했다.
롤모델도 언급했다. 베시는 "투애니원 선배님들 존경한다. 개인적으로 취향이 투애니원 선배님들 노래다. 초반에 많이 들었고 퍼포먼스 부분에서도 멋지다고 생각한다. 멤버들도 선배님들 영상을 많이 봤다"고 했다.
많은 신인 걸그룹 중에 라필루스만의 강점은 무엇일까. 베시는 "장점이 많다. 그중에서 하나를 뽑자면 저희만의 개성이 있다. 각자 매력이 있고, 개성이 있어서 각자 연습할 때 자기들이 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줄 수 있게 연습을 많이 했다. 여섯 명의 각자 개성으로 팀이 어울려져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라필루스의 다채로운 매력을 강조했다.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도 밝혔다. 서원은 "다채로운 매력으로 온리원 아이돌이 되는 것이 목표다"고 했고, 샤나는 "데뷔곡 '힛 야!'를 많은 분이 들었으면 좋겠고, 라필루스 이름을 들으면 저희 얼굴과 이름을 맞출 수 있을 정도로 인지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 여섯 소녀들의 틴크러시 매력이 가요계에 어떤 영향력을 전파할지 주목된다. 라필루스의 데뷔 싱글 '힛 야!'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