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마주하는 외국인 투수를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
LG 트윈스는 21일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를 상대한다. 한화가 기존 외국인 투수 닉 킹험, 라이언 카펜터를 내보내고 영입한 전력이다. KBO리그 첫 선발 등판이다. 당연히 LG 코칭스태프는 낯선 투수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분석을 했을 것이다.
류지현 감독은 라미레즈가 지난 5월 말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던진 영상을 봤다고 했다. 한달 전 경기 장면이다. 그런데 부담스러울 정도로 강한 인상을 받지는 못했던 모양이다.
류 감독은 "최근 우리팀 타격 페이스라면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다만 좌타자를 상대로 던지는 체인지업이 좋아보였다"고 했다.
라미레즈는 올 시즌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으로 꾸준히 선발등판했다.
지난 주 LG는 6경기에서 4승을 거두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까다로운 상대인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에선, 두 번의 연장전에서 이겼다. 타격 사이클이 살짝 내려왔으나, 전체적으로 팀 흐름이 좋다.
류 감독은 최근 KBO에서 활약 중인 외국인 투수들이 좋다고 했다. 라미레즈가 최고 수준의 외국인 투수 수준은 아니라는 해석이 가능한 멘트다.
고척=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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