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흥분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포르투갈의 '천재 미드필더'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기대감에 잔뜩 부푼 나머지 "그렇게 특별한 재능을 지닌 선수와 계약하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아르테타 감독을 들뜨게 한 인물은 바로 파비우 비에이라(22)다.
영국 대중매체 더 선은 22일(한국시각) '아스널 구단이 FC포르투의 미드필더 비에이라를 3400만파운드(약 540억원)에 영입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특출난 재능이라며 그를 추켜세웠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아스널 구단은 비에이라의 영입을 발표하며 그에게 등번호 21번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아스널과 비에이라의 정확한 계약기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3년 이상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아스널 구단은 비에이라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있는 '옷피셜' 사진도 공개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막판 대역전극의 희생양이 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의 막판 피치를 이겨내지 못하고 4위 자리에서 밀려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지 못했다. 때문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보강으로 새 시즌 반격을 노리고 있다.
비에이라는 이런 아스널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신장이 1m70에 불과하지만, 엄청난 기술을 지녀 포르투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아스널은 비에이라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다. 비에이라의 플레이 메이킹 능력에 열광하고 있는 아르테타 감독은 "그는 대단히 창의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우리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높은 퀄리티와 다양성을 부여할 것이다. 그와 그의 가족이 아스널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환영한다"며 큰 기쁨을 표시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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