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타격의 팀으로 거듭난 LG 트윈스에 새로운 전력이 가세한다. 새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29)가 24일 입국해 다음 주 선수단에 합류한다. 이달 초 구단이 영입을 발표한 후 3주 만이다.
도미니카공화국 국적의 내야수인 가르시아는 스위치 타자다. 2,3루수 등 내야 전 포지션 수비가 가능하다.
심각한 부진으로 퇴출된 내야수 리오 루이즈가 있을 때와 상황이 다르다. 치열한 내야 주전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오지환이 자리한 유격수를 제외한, 2,3루수로 출전 중인 선수들이 바짝 긴장하게 생겼다. 문보경을 비롯해 김민성 송찬의 손호영 서건창 등이 해당된다.
류지현 감독은 22일 "일단 수비는 상당히 안정적이라고 평가다. 가볍게 치는데도 중심에 맞으면 장타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다. 합류하면 활용 방안을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했다.
LG는 두달 넘게 사실상 외국인 타자없이 타선을 꿀려왔다. 외국인 전력이 없는데도 팀 타율, 홈런 등 타격 부문 최상위권에 올라있다. 기존 타자들이 제 역할을 해주면서 새얼굴들이 가세해 힘이 붙었다. 외국인 타자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막강 공격력을 구축했다.
새 외국인 타자가 공수에서 역할을 해준다면, 더 업그레이드된 공격력을 갖게 된다. 공격에서 다양한 옵션이 생긴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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