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로 2위와의 격차를 유지했다.
SSG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6대5로 승리했다. 승부는 마지막에 갈렸다. 마무리 서진용이 흔들리면서 9회초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허용했지만, 연장 10회말 SSG가 찬스를 잡았다.
선두타자 박성한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물꼬를 텄고, 대타 김재현이 성실하게 주자 보내기 작전을 수행했다. 이후 오태곤과 김민식이 연속 자동 고의4구로 베이스를 채웠다.
1사 만루에서 SSG는 김성현이 우익수 방면 파울 희생플라이를 잡았고, 그사이 3루주자 박성한이 득점하면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SSG는 3연패에 빠질 뻔 한 위기에서 극적으로 탈출했다.
경기 후 김원형 SSG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선발)오원석이 아쉽게도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7이닝 잘 던져줬다. 오늘 (최)지훈이가 공수에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최)정이와 (한)유섬이도 중심 타순에서 필요한 득점을 뽑아줬다. 마지막까지 선수들 집중력이 좋았고, 오늘 승리가 그만큼 중요했다. 동민이가 최근 불펜에서 좋은 역할 해주고 있는데 오늘 데뷔 첫 승 정말 축하한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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