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전력의 핵심인 선발투수 5명이 로테이션에 따라 차례로 등판한다. 5명 전원이 선발투수의 기본 임무인 5이닝 이상을 던진다. 모든 감독들이 꿈꾸는 동화같은 그림이다. 지난 주 LG 트윈스가 그랬다. 시즌 내내 5인 선발의 1~2자리, 혹은 2~3자리까지 빨간불이 들어왔는데, 최근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키움 히어로즈와 2위 싸움 중인 LG는 지난 14일 삼성 라이온스전부터, 21일 한화 이글스전까지 7경기에서 5승2패를 했다. 투타 모두 안정적인 전력으로 상승세를 끌어갔다. 지난 주말에는 난적 히어로즈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두번의 연장승부를 모두 잡았다. 선발진의 호투가 상승세의 바탕이 됐다.
지난 7경기 선발투수 평균자책점 2.27. 이 기간 전체 1위다. 7경기 모두 선발투수가 5이닝 이상을 던졌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4번,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3번을 했다. 선발투수가 평균 6이닝을 던졌다. 이닝당 출루허용율(WHIP)이 1.01이다.
모든 지표가 말한다. LG 선발진이 리그 최고라고.
그동안 케이시 켈리와 아담 플럿코, '원투 펀치'는 꾸준하고 견실했다. 국내 3~5선발이 들쭉날쭉해 어려움이 컸다. 국내 선발들이 경기 초반 무너질 때마다 불펜 조기 가동이 이어졌다. 불펜 부담이 쌓였다.
지난 주부터는 달랐다. 2경기에 출전한 플럿코가 15⅓이닝-2실점, 이민호가 10이닝 7실점(6자
책)을 기록했다. 이민호는 6월 15일 삼성전에선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는데, 21일 한화전에선 5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를 했다. 1경기에 등판한 켈리가 7이닝-1실점, 김윤식이 6⅓이닝 1실점, 임찬규가 5이닝-2실점했다.
김윤식이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소화했고, 플럿코가 위력투를 이어갔다. 1군에 복귀한 임찬규도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선발투수 전원이 임무를 잘 수행했다.
탄탄한 선발진 없이 우승을 불가능하다. 듬직한 두 외국인 투수에 국내선발까지 로테이션을 계속해서 지켜준다면, 2위를 넘어 1위까지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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