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포 유망주'가 돌아왔다.
LG 트윈스 외야수 이재원(23)이 23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난 13일 2군으로 내려갔다가 딱 10일을 채우고 복귀했다. 이날 내야수 송찬의가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이재원은 퓨처스리그(2군) 5경기에 출전해 19타수 7안타, 타율 3할6푼8리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첫 경기인 지난 14일 고양 히어로즈전에서 홈런 1개를 포함해 3안타 3타점을 몰아쳤다. 류지현 감독이 2군행 직후 "퓨처스리그에서 재정비를 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했는데, 1군 복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재원은 우천 취소된 23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 7번-좌익수로 선발 출전이 예정돼 있었다. 올 시즌 31경기에 출전한 이재원은 타율 2할6푼(108타수 25안타) 7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화끈한 홈런포로 LG 사람들을 설레게 했다.
류지현 감독은 송찬의에 대해 "5월 24일 1군에 등록해 6경기를 잘 했다.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이후 타율이 1할대 초반에 그쳤다. 이전에도 여러 선수가 2군에 갔다온 뒤 좋아졌다"고 했다. 이어 "송찬의는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계속 지켜봐야할 자원이다. 1군에서 쌓은 경험을 잊지 말고 준비했으면 좋겠다. 필요할 때 역할을 해주어야할 시기가 있을 것이다"고 했다.
LG는 주말 원정 KT 위즈전에 나선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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