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라이스 영입을 위해 모든 수를 총동원하고 있는 첼시.
첼시의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를 향한 짝사랑은 끝이 없다. 올여름에도 라이스 영입을 위해 총력을 펼친다.
라이스는 웨스트햄의 간판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다. 23세의 어린 나이지만 벌써 많은 경험을 쌓으며 리그 최고 선수르 평가를 받고 있다.
수년 전부터 많은 빅클럽들이 그를 원했다. 그 중에도 가장 간절한 팀은 첼시였다.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라이스를 데려오기 위해 애썼지만, 웨스트햄은 자신들의 간판 선수 이적료로 줄곧 1억파운드 이상의 거액을 원해왔다. 때문에 계약에 성사되기 힘들었다.
첼시는 올여름에도 라이스와 웨스트햄에 접근하고 있다. 다만, 웨스트햄은 여전히 1억5000만파운드라는 거액을 요구하고 있다.
현지 매체 '90min.com'은 첼시가 이적료 부담을 덜기 위해 웨스트햄측에 새로운 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웨스트햄 데이비드 설리번 구단주와 회담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라이스의 반대 급부로 이적료와 함께 아르만도 브로야와 로스 바클리 카드를 꺼내들었다고 설명했다.
두 선수를 포함시켜 이적료를 낮추겠다는 작전. 브로야는 첼시 유스 출신으로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다. 20세 어린 선수가 38경기를 뛰며 9골을 성공시켰다. 재밌는 건 웨스트햄이 이미 브로야에 대한 관심을 포명하며, 30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 그렇게 되면 첼시는 라이스의 이적료를 최소 3000만파운드 깎을 수 있다.
여기에 바클리까지 더해진다. 미드필더 바클리는 지난 시즌 단 4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는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계약도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첼시는 그를 떠나보내는 게 크게 아쉽지 않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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