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안방 불패'의 에너지가 올 시즌 K리그2 충남 아산을 떠받치고 있다. 안방에서 만큼은 그 어떤 강팀을 만나더라도 적어도 지지 않는다. 극강의 '버프 효과'가 발현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버프 효과' 덕분에 시즌 초반 중하위권에서 고전하던 충남아산은 어느 새 리그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충남아산은 지난 25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3라운드 홈경기에서 최근 연승행진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던 안산 그리너스를 맞이해 최범경의 멀티 공격포인트(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충남아산은 최근 홈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4위(승점 32)로 올라섰다. 실로 무서운 홈 강세다. 올 시즌 팀이 거둔 승리(8승)의 88%를 안방에서 거뒀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충남아산은 전반까지는 안산과 0-0으로 호각을 이뤘다. 그러나 후반 12분 김강국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이어 최범경의 도움을 받은 팀내 득점 1위 유강현이 후반 29분 추가골을 터트렸고, 최범경까지 후반 37분 기가 막힌 프리킥 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굳혔다. 안산은 후반 45분 김경수의 골로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
이러한 충남아산의 '홈 강세'는 시즌 중반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K리그2의 순위 판도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현재 K리그2는 광주FC의 독주 체제로 흘러가고 있다. 그 뒤로 대전 하나시티즌과 안양FC, 충남아산, 부천FC가 2위 싸움에 돌입했다. 리그 초반 광주와 선두다툼을 벌이며 돌풍을 일으키던 부천FC는 5월 이후 다소 힘이 빠지며 5위까지 내려왔다.
충남아산의 '안방 강세'에 따른 순위 역주행은 박동혁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들의 집중력 뿐만 아니라 구단과 아산 시의 지원 덕분이다. 이날 경기장에도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이 직접 찾아 선수단을 응원했다. 박동혁 감독은 "아직 당선인 신분인데도 경기장에 찾아오신 건 그만큼 관심이 크다는 뜻이다.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구단으로 발전하는 데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남아산의 안방 에너지가 팀을 어디까지 끌어올릴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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