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맨시티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각) '아스널이 맨시티와 4500만 파운드(약 718억원)의 이적료에 합의, 브라질 스타 제주스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제주스를 향한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뜨거웠다. 아스널뿐 아니라 토트넘, 첼시, 레알마드리드가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영입전쟁의 최종 승자는 아스널.
아스널은 올 여름이적시장에서 골키퍼 매트 터너, 공격수 마르키뇨스, 미드필더 파비오 비에이라에 이어 4번째 '빅사이닝'으로 제주스 영입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제주스에 이어 하피냐 영입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맨시티 수석코치 출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인 제주스는 다음 시즌 오바메양, 라카제트가 떠난 아스널에서 제1 스트라이커로 활약할 것이 유력하다. 5년 전 잉글랜드에 온 제주스는 맨시티에서 236경기에 나서 95골을 터뜨렸고, 4번의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