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014년 브라질월드컵 이전까지 몸값은 3500만유로(약 475억원)이었다. 하지만 브라질월드컵이 끝나자 몸값은 6000만유로(약 815억원)로 향상됐고, 2015~2016년과 2018년 최고 8000만유로(약 1087억원)까지 찍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득점왕 출신 하메스 로드리게스 얘기다.
28일(한국시각) 축구 전문 매체 '비사커'에 따르면, PSV에인트호벤 이사회는 카타르 알 라얀에서 뛰고 있는 하메스를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한 마리오 괴체의 대체자로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알 라얀 유니폼을 입은 하메스는 한 시즌 만에 카타르를 떠나길 원하고 있다. 에인트호벤 입장에선 싸게 데려올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다. 알 라얀 측은 950만유로(약 129억원)면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포르투와 AS모나코 출신인 하메스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득점왕에 오른 뒤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겨 백업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래도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이었던 2014~2015시즌 46경기에서 17골을 터뜨리며 제 몫을 다했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스타들이 모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는 좀처럼 단단해지지 않았다. 결국 2017년 여름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해 뛰었지만, 선발보다는 교체 멤버로 뛰었다.
이후 2020~2021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잉글랜드 에버턴으로 이적했고, 한 시즌 만에 아시아 무대에 안착하게 됐다. 다만 하메스는 유럽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네덜란드 '더 텔레그라프'는 '하메스가 알 라얀 소속인 만큼 에인트호벤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선 구단주와 협상이 필요해 보인다. 알 라얀은 950만유로를 이적료로 원한다. 하메스의 현재 시장 가치이고, 하메스를 데려올 때 800만유로를 에버턴에 지불한 것에서 이익을 좀 더 내기 위한 금액이기 때문에 논리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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