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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프로농구 선수 배강률이 은퇴를 결정했다.
배강률의 전 소속팀 원주 DB는 28일 "지난 25일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배강률이 오늘 KBL의 징계 결정 직후 구단에 은퇴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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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강률은 "프로선수로서 물의를 일으켜 농구팬 분들과 관계자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KBL의 제재와 봉사활동 등의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KBL은 이날 오전 제27기 제5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이 적발된 배강률에게 54경기 출전 정지와 사회봉사 120시간, 제재금 10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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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강률은 25일 전주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구단에 자진신고했다.
KBL은 이미 지난 1월 서울 삼성 소속의 천기범에게도 똑같은 징계를 내렸다. 천기범은 은퇴를 선언한 뒤 일본 B리그2 후쿠시마 파이어본즈와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원주DB 구단은 "다시 한번 팬 여러분들께 사과를 드리며 책임을 통감하고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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