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예정이던 LG-NC 간 시즌 8차전이 장맛비로 우천 취소됐다.
오전에 내린 비로 잠실 그라운드는 흠뻑 젖었다. 흙 부분을 방수포로 덮어놨지만 마운드와 외야에는 물이 고여있었다.
야행성 장마 특성으로 오후 들어 비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 그 틈을 타 홈 팀 LG 일부 선수들도 그라운드에 나와 캐치볼을 하며 몸을 풀었다.
한때 해가 나면서 전날에 이어 경기가 치러지는 듯 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 내야 흙 부분을 덮던 방수포가 걷혔다.
하지만 경기 시작 약 40분 전 부터 다시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약한 비에 10분 늦춘 6시40분에 경기를 시작하려고 했다. 하지만 6시 조금 넘어 빗줄기가 굵어지자 경기 감독관은 그라운드 상태와 비를 최종 체크한 뒤 경기 시작 18분 전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LG는 올 시즌 3번째, NC는 4번째 우천 취소다.
이날 LG는 김윤식을, NC는 이재학을 선발 예고한 바 있다. 최근 4연패 중인 NC는 29일 선발로 루친스키를 예고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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