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적시장은 만남과 이별의 계절이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유럽 최고의 킬러 중 한 명인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를 영입했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칼빈 필립스와 브라이턴의 마크 쿠쿠렐라도 영입이 임박했다.
하지만 출혈도 있다. 가브리엘 제수스가 아스널로 둥지를 옮긴다. 라힘 스털링도 첼시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다. 수비라인에선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나단 아케의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베르나르두 실바는 스페인행을 원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영국의 '더선'은 30일(한국시각)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적시장 고충을 전했다. 그래도 과르디올라 감독은 '쿨'했다.
그는 선수들의 움직임에 대해 "팀에서 관리하기 가장 복잡한 것은 뛰지 않는 선수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며 "해결책은 없다. 좋은 선수들이 뛰고 싶어 팀을 떠나는 이유다. 계약이 있다고 해서 뛰지 않는 선수를 유지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는 선수들에게 행복한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는 오랫동안 알고 지냈지만 불행한 사람이 있으면 떠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수스는 홀란드는 물론 훌리안 알바레즈의 영입으로 설 자리를 잃을 것을 우려해 이적료 4500만파운드(액 710억원)에 아스널로 떠난다. 출전 기회가 적은 스털링도 마찬가지다. 백업 수문장인 잭 스테펜도 미들즈브러로 임대될 예정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발언은 이적시장의 숙명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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